세계적인 그래픽 디자이너 마이클 비루트(Michael Bierut)는 저서 《How To》에서 로고의 의미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익숙한 로고를 볼 때 우리가 마주하는 것은 단순한 단어나 이미지, 추상적인 형태가 아니다. 오랜 시간 그 위에 쌓인 수많은 기억과 연상이다. 그래서 새로 만들어진 로고 자체에는 아직 별다른 의미가 없다는 사실을 우리는 쉽게 잊는다. 로고는 역사와 경험으로 채워지기를 기다리는 빈 그릇이다. 디자이너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앞으로 담길 이야기에 어울리는 그릇을 만드는 일이다."
2013년부터 몰로코는 광고 업계에서 가장 풀기 어려운 문제에 집중해 왔습니다. 어떤 유저가 가치 높은 고객으로 이어질지, 어떤 순간에 구매가 일어날지, 오픈 인터넷에서 어떤 기회에 투자해야 할지를 예측하는 일입니다. {[data-attribute="init-tooltip"][tooltip-content="<p>출처:<br><br>몰로코의 잠재적 사용자 도달 범위에 대한 내부 추정치로, 2026년 3월과 4월 중 평균 5영업일 표본 데이터를 기준으로 산출했습니다. 도달 범위는 안드로이드 및 iOS 기기에서 몰로코의 통합 거래소 파트너사 및 자체 SDK를 통해 수신된 입찰 요청을 기준으로 측정됩니다. 각 기기는 중복 집계를 방지하기 위해 하나의 국가에만 배정되며, 태블릿은 거래소 신호와 기기 모델 매칭을 활용한 결정론적 분류를 통해 제외되고, 국가별 기기-사용자 보정 계수가 적용됩니다.<br><br>290만 개 이상의 앱: 2026년 4월 3일에 종료되는 90일 기간 동안 전 세계에서 몰로코가 하나 이상의 RTB(실시간 입찰) 요청을 수신한 고유 앱 번들(iOS 및 안드로이드 누적 합계) 수입니다.<br><br>퍼블리셔 순위: 센서타워(Sensor Tower)가 집계한 2025년 매출(인앱 구매 및 구독) 기준 상위 모바일 앱 퍼블리셔 순위이며, 중국 본토는 제외됩니다. 2025년 1월 1일~12월 31일 기준입니다.</p>"]}
몰로코는 고객과 함께 그 답을 찾아오며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의 비즈니스 범위는 넓어졌고, 브랜드가 담아야 할 이야기도 훨씬 커졌습니다. 이제 몰로코는 290만 개 이상의 독립 앱을 통해 하루 20억 명이 넘는 잠재 유저에게 도달하며, 모바일 앱과 CTV는 물론 리테일러와 마켓플레이스의 광고 비즈니스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올해 초, 우리는 스스로에게 질문했습니다. 지금의 몰로코를 온전히 보여주면서 앞으로 펼쳐질 가능성까지 담아내려면 어떤 브랜드가 필요할까. 더 넓어진 비즈니스와 깊어진 기술, 그리고 고객과 함께 써 내려갈 다음 이야기를 담을 새로운 그릇이 필요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그 답을 선보입니다.

렌즈
관계성(Relationship)
렌즈 사이의 위치와 정렬에서 형성되는 연결

회전성(Rotation)
하나 이상의 축을 중심으로 이어지는 움직임

복합성(Compound)
여러 관점이 맞물리며 확장되는 구조

순환성(Flywheel)
하나의 중심을 공유하며 지속되는 회전 운동

언뜻 단순해 보이지만, 몰로코의 기술이 그렇듯 새로운 심볼 안에는 정교한 원리와 디테일이 담겨 있습니다. 세 개의 원은 서로 다른 렌즈를 상징합니다. 렌즈가 하나씩 더해질수록 시야는 선명해지고, 마침내 하나의 초점이 완성됩니다.
렌즈는 우리 주변 어디에나 있습니다. 사람의 눈부터 인류가 더 먼 곳과 더 작은 세계를 이해하도록 도운 망원경과 현미경까지. 형태와 쓰임은 달라도 역할은 같습니다. 넓게 흩어진 빛을 한곳에 모아 선명한 상을 만드는 것이죠.
몰로코의 모든 제품을 움직이는 AI 시스템, CARA(복합 광고 최적화 시스템, Compound Ad Recommendation Architecture)도 렌즈와 닮았습니다. 유저와 퍼블리셔, 광고주, 크리에이티브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정보와 맥락은 처음에는 넓게 흩어져 있습니다. CARA를 구성하는 모델들은 이를 단계적으로 분석하고 조합해, 단 한 번의 광고 기회에 필요한 선명한 결정으로 모아냅니다.
앞선 렌즈가 모은 빛을 다음 렌즈가 이어받아 초점을 더욱 또렷하게 하듯, CARA의 각 모델도 서로의 결과를 바탕으로 유기적으로 결합합니다. 하나의 모델이 발전하면 그 학습이 시스템 전체의 성능 향상으로 이어지죠. CARA의 이름이 ‘컴파운드(Compound)’로 시작하는 이유입니다.
렌즈에는 몰로코가 고객에게 어떤 존재이고 싶은지도 담겨 있습니다. AI는 흔히 내부를 들여다보기 어려운 블랙박스에 비유됩니다. 렌즈는 그 반대입니다. 감추기보다 드러내고, 복잡하고 흐릿한 것을 선명하게 보여줍니다.
몰로코는 빠르게 변화하는 AI 광고 시장에서 고객이 더 분명하게 보고 자신 있게 판단하도록 돕는 가이드이자, 성과를 함께 만들어가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고자 합니다. 새로운 심볼에 그 약속이 담겨 있습니다.
시스템
로고는 브랜드의 완성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몰로코가 고객과 만나는 모든 순간에 하나의 경험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새로운 브랜드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몰로코가 발행하는 리서치와 데이터 시각화부터 광고와 이벤트, 제품 인터페이스, 그리고 7개 언어로 고객을 만나는 웹사이트까지. 몰로코가 모습을 드러내는 곳은 다양하고, 각 채널이 수행해야 할 역할도 서로 다릅니다.
그래서 단순함과 명료함을 중심에 두었습니다. 타이포그래피와 컬러, 렌즈 일러스트레이션은 브랜드 자체를 드러내기보다 데이터와 콘텐츠가 먼저 보이도록 설계했습니다. 그 안에 담긴 이야기와 정보를 더욱 선명하게 보여주는 프레임이 되는 것이죠.
폰트와 아이콘 시스템, 렌즈가 움직이는 방식처럼 쉽게 눈에 띄지 않는 부분에도 세심하게 공을 들였습니다. 수많은 이미지가 손쉽게 만들어지고 시각적 표현이 빠르게 닮아가는 시대일수록, 오래 기억되는 브랜드의 힘은 작은 차이와 디테일에서 나온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처음부터 글로벌 기업을 위한 시스템으로 설계하는 일도 중요했습니다.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각 지역에서 표현이 자연스럽게 읽히도록 세심하게 검토했습니다. 몰로코가 진출한 시장마다 가장 적합한 서체를 적용할 수 있도록 준비한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어디서 만나도 몰로코답고, 어느 시장에서나 자연스러운 브랜드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Built for the hardest problems in advertising.

광고의 가장 어려운 문제에, 가장 정교한 답을.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함께, 새로운 태그라인도 선보입니다. 거창한 선언이 아니라, 몰로코가 하는 일과 존재 이유를 담백하고 분명하게 담은 문구입니다.
오픈 인터넷은 수많은 플랫폼과 채널로 나뉘어 있으며, 하나로 통일된 구조가 없습니다. 광고 지면과 데이터, 측정 방식도 어느 한 기업의 소유가 아니죠. 이런 환경에서 AI 광고로 성과를 내는 것은 월드가든 안에서보다 훨씬 어렵습니다.
몰로코는 2013년부터 바로 이 문제에 집중해 왔습니다.
앞으로 광고의 새로운 지평이 어디에서 열리든 몰로코는 그 가능성을 향해 나아갈 것입니다. 사람들의 관심이 머무는 곳으로, 새로운 성과가 시작되는 포맷으로, AI가 예측할 수 있는 가능성의 범위를 계속 넓혀가겠습니다.
그 여정에는 언제나 고객이 함께합니다. 앞으로 함께 쌓아갈 경험과 성과가 새로운 브랜드에 의미를 더하고, 몰로코의 다음 이야기를 완성해 나갈 것입니다. 비어 있던 그릇을 채우는 것은 결국 우리가 함께 만들어갈 시간이니까요.
오늘, 새롭게 단장한 moloco.com이 문을 열었습니다. 몰로코의 이야기와 제품, 리서치, 그리고 고객이 만들어낸 성과를 한곳에서 만나보세요.
광고의 가장 어려운 문제에 가장 정교한 답을. 몰로코.
